16년 랜섬웨어 유포는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였는데,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접수한 랜섬웨어 피해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770건에서 2016년 1,438건으로 전년대비 86.8%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분석한 랜섬웨어 악성코드 수도 전년대비 약 3.5배가 증가한 것을 볼 때 실제 랜섬웨어 건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. 랜섬웨어의 종류별 비율도 상반기에는 Locky 랜섬웨어가 높은 비율(79%)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Cerber 랜섬웨어가 높은 비율(52%)로 유포되었음이 확인되었다. < 15~16년 랜섬웨어 피해 민원접수 현황 (출처:한국인터넷진흥원) >
랜섬웨어는 홈페이지 취약점 악용 및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한 유포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, ’17년에는 이러한 기존 방식과 함께 - 기간에 따라 복호화 비용 추가 - 복구 가이드 파일 이름 변경 (@_readme_@) - Neutrino and RIG 익스플로잇 킷 이용 - 유포 방식의 변화 (멀버타이징 방식 추가) 더욱 진화된 방식을 이용한 랜섬웨어 유포가 예상된다. ※ 멀버타이징(Malvertising) : 악성코드(Malware)와 광고(Advertising)의 합성어로 광고서버를 해킹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공격기법 주요 방법으로는 APT 공격과 결합된 유포방식,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SNS 계정 탈취를 통한 랜섬웨어 유포, 모바일환경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유포 등 다양한 방식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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